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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월 기온이 한풀 꺽기면서 단풍 놀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같습니다. 올 가을 단풍 절정 예측 지도가 이미 배포 되었다는 것을 모두 아시나요? 여름이 무더웠던 만큼 단풍 시기도 2일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2023년도 단풍 예측 시기, 절정 시기, 단풍이 드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단풍 예측 시기
단풍 예측 시기는 예측하는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20% 단풍이 든 것을 기준으로 첫 단풍이 들었다고 공식화 한다고 하는데요, 공통적으로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느릴 것이라고 합니다. 기상청 등록 기상 전문기업 웨더아이 에서는 첫 단풍의 예상 시기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9일, 남부지방은 10월 20일경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단풍 절정 시기
단풍 절정 시기가 되어야 단풍 놀이를 많이 가실 것 같습니다. 단풍 절정시기는 나무 수종 별로 산림청에서 예측하여 발표 하였습니다. 단당풍나무, 신갈나무는 10월 26일, 은행나무는 10월 28일 이라고 합니다. 당단풍나무는 저희가 흔히 주변에서 보면 단풍잎을 가진 나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네요. 첫 단풍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절정 시기도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설악산은 10월 23일,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한라산은 11월 1일 순으로 절정이 예상 된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산 별로 단풍 절정 예측지도를 산림청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아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풍 발생 매커니즘
단풍은 어떻게 발생 되는 걸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물의 잎의 녹색은 엽록소라는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것에 의해 띄게 됩니다. 하지만 기온이 낮아지고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 식물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잎으로 가는 수분을 차단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엽록소는 파괴가 되게 되고, 그 대신 남게 되는 성분들 때문에 노란색 또는 빨간색을 띄게 됩니다. 노란색은 카로티노이드, 빨간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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